>>출처 : 24.12.17 명리학자 "현묘" 5기 수업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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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왕상휴수사
정의
오행이 계절에 따라 어떤 힘을 갖는지, 그 힘의 종류를 다섯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것이다.
출처
- 출처 1. 회남자(淮南子) – BC 139년
- 출처 2. 오행대의(五行大義) – 600년
개념
계절에 놓인 오행은 계절과 오행과의 관계에 의해 다섯가지 힘의 성질을 갖는다.
- 예를들어, 겨울이라면
- 겨울의 목(木)은 안정성과 잠재력을 얻으며
- 겨울의 화(火)는 힘을 빼앗기며
- 겨울을 토(土)는 힘을 소모하며
- 겨울의 금(金)은 힘을 배출하며
- 겨울의 수(水)는 힘이 왕성하다.
왕상휴수사의 첫번째, 왕(旺) - 왕성할 왕
일간을 기준으로 같은 오행을 뜻한다.
같은 오행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나와 같은 오행이 있으므로 든든하고 편안하다.
- 힘도 왕성하게 쓸 수 있다.
- 십신의 관점 → 간지 주변의 비겁은 든든하고 왕성하다.
왕상휴수사의 두번째, 상(相) - 상생할 상
일간을 기준으로 나를 생하는 오행을 말한다.
나를 생하는 오행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나를 생하는 오행이 있으므로, 안정적이고 걱정이 없다.
- 힘도 넉넉하게 쓸 수 있다.
- 십신의 관점 → 간지 주변의 인성은 안정적이고 넉넉하다.
왕상휴수사의 세번째, 휴(休) - 힘이 빠질 휴
일간을 기준으로 내가 생하는 오행을 말한다.
내가 생하는 오행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내가 생하는 오행이 있으므로, 분주하다.
- 힘이 빠진다.
- 십신의 관점 → 간지 주변의 식상은 분주하고 힘이 빠진다.
왕상휴수사의 네번째, 수(囚) - 갇히는, 얽매일 수
일간을 기준으로 내가 극하는 오행을 말한다.
내가 극하는 오행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내가 극하는 오행이 있으므로, 얽매이며 조급하다.
- 힘을 소모한다.
- 십신의 관점 → 간지 주변의 재성은 얽매이며 힘을 소모한다.
왕상휴수사의 마지막, 사(死) - 죽을 사
일간을 기준으로 나를 극하는 오행을 말한다.
나를 극하는 오행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나를 극하는 오행이 있으므로, 불안하고 힘들다.
- 힘을 빼앗긴다.
- 십신의 관점 → 간지 주변의 관성은 불안하며 힘을 빼앗긴다.
왕상휴수사 | 십신 | 의미 | 힘 |
왕(旺) | 비겁 | 같은 오행이므로 왕성하다. | 힘이 왕성함 |
휴(休) | 식상 | 생하는 오행이므로 힘이 빠진다. | 힘을 배출함 |
수(囚) | 재성 | 극하는 오행이므로 얽매인다. | 힘을 소모함 |
사(死) | 관성 | 극을 당하는 오행이므로 죽는다. | 힘을 빼앗김 |
상(相) | 인성 | 생을 받는 오행이므로 도움을 받는다. | 힘을 유지함 |
왕상휴수사 | 십신 | 힘 | 힘의 입출 |
왕(旺) | 비겁 | 힘이 왕성함 | 오행의 힘이 채워짐 |
휴(休) | 식상 | 힘을 배출함 | 오행의 힘이 빠짐 |
수(囚) | 재성 | 힘을 소모함 | 오행의 힘이 빠짐 |
사(死) | 관성 | 힘을 빼앗김 | 오행의 힘이 빠짐 |
상(相) | 인성 | 힘을 유지함 | 오행의 힘이 채워짐 |
계절/오행(일간) |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 |
봄(木) | 왕(旺) | 상(相) | 사(死) | 수(囚) | 휴(休) |
여름(火) | 휴(休) | 왕(旺) | 상(相) | 사(死) | 수(囚) |
간절기(土) | 수(囚) | 휴(休) | 왕(旺) | 상(相) | 사(死) |
가을(金) | 사(死) | 수(囚) | 휴(休) | 왕(旺) | 상(相) |
겨울(水) | 상(相) | 사(死) | 수(囚) | 휴(休) | 왕(旺) |
II. 신강과 신약
일간의 힘의 강약
대전제
우주의 기운은 평행 상태를 이뤘을 때 안정적으로 기능한다.
전제
인간을 이루는 사주의 기운역시 평행상태를 이뤄야한다.
결론
사주의 중심축은 일단이므로, 일간의 힘은 너무 세서도 너무 약해서도 좋지 않다. 밸런스가 중요하다.
신강한 사주
- 사주의 중심인 일간의 주변에 힘을 더하는 왕 (旺 - 비겁) · 상 (相 - 인성) 이 많은 경우
- 일간의 힘이 너무 강해서 힘을 덜어내야 함.
신약한 사주
- 사주의 중신인 일간의 주변에 힘을 빼는 휴 (休 - 식상) · 수 (囚 - 재성) · 사 (死 - 관성) 이 많은 경우
- 일간의 힘이 너무 약해서 힘을 보충해야 줘야 함.
중화 사주
- 사주의 중심에 일간의 주변에 힘을 더해주는 요소와 빼내는 요소가 적절함.
- 일간의 힘이 균형잡여 있어, 비교적 인정적으로 힘을 발휘함.
III. 통근과 투출
통근 (通根)
- 정의 : 천간이 뿌리를 내리다.
- 천간의 힘을 살혀보기 위한 용어
- 천간의 오행이 왕 (旺) 이나 상 (相) 에 해당하는 지지를 깔고 앉아 있으면 통근 (通根) 했다고 함.
- 즉 지지에 비겁이나 인성을 갖춘 천간은 통근 (通根) 했다고 함.
통근 (通根) 의 활용
- 천간의 힘을 살피기 위해 사용함.
- 하나의 천간이 지지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지지와 소통하여 강한 힘을 발휘
- 그렇지 않다면 약한힘을 발휘. (無根)
- 지지의 정기에 적용하여 통근을 살피고 지장간까지 활용하여 통근의 힘을 세분화 함.
목(木)의 통근 (갑 甲, 을 乙 = 木과 水에서 생을 받음)
- 인(寅) → 지장간 (병화 丙 30% + 갑목 甲 70% = 통근율 70%)
- 묘(卯) → 지장간 (을목 乙 100% = 통근율 100%)
- 진(辰) → 지장간 (을목 乙 20% + 계수 癸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50%)
- 사(巳) → 지장간 (경금 庚 30% + 병화 丙 70% = 통근율 0%)
- 오(午) → 지장간 (정화 丁 100% = 통근율 0%)
- 미(未) → 지장간 (정화 丁 20% + 을목 乙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30%)
- 신(申) → 지장간 (임수 任 30% + 경금 庚 70% = 통근율 0%)
- 유(酉) → 지장간 (신금 辛 100% = 통근율 0%)
- 술(戌) → 지장간 (신금 辛 20% + 정화 丁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0%)
- 해(亥) → 지장간 (갑목 甲 30% + 임수 任 70% = 통근율 30%)
- 자(子) → 지장간 (계수 癸 100% = 통근율 100%)
- 축(丑) → 지장간 (계수 癸 20% + 신금 辛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20%)
화(火)의 통근 (병 丙, 정 丁 = 火과 木에서 생을 받음)
- 인(寅) → 지장간 (병화 丙 30% + 갑목 甲 70% = 통근율 100%)
- 묘(卯) → 지장간 (을목 乙 100% = 통근율 100%)
- 진(辰) → 지장간 (을목 乙 20% + 계수 癸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20%)
- 사(巳) → 지장간 (경금 庚 30% + 병화 丙 70% = 통근율 70%)
- 오(午) → 지장간 (정화 丁 100% = 통근율 100%)
- 미(未) → 지장간 (정화 丁 20% + 을목 乙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50%)
- 신(申) → 지장간 (임수 任 30% + 경금 庚 70% = 통근율 0%)
- 유(酉) → 지장간 (신금 辛 100% = 통근율 0%)
- 술(戌) → 지장간 (신금 辛 20% + 정화 丁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30%)
- 해(亥) → 지장간 (갑목 甲 30% + 임수 任 70% = 통근율 30%)
- 자(子) → 지장간 (계수 癸 100%= 통근율 0%)
- 축(丑) → 지장간 (계수 癸 20% + 신금 辛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0%)
토(土)의 통근 (무 戊, 기 己 = 土과 火에서 생을 받음)
- 인(寅) → 지장간 (병화 丙 30% + 갑목 甲 70% = 통근율 30%)
- 묘(卯) → 지장간 (을목 乙 100% = 통근율 0%)
- 진(辰) → 지장간 (을목 乙 20%+ 계수 癸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50%)
- 사(巳) → 지장간 (경금 庚 30% + 병화 丙 70% = 통근율 70%)
- 오(午) → 지장간 (정화 丁 100% = 통근율 100%)
- 미(未) → 지장간 (정화 丁 20% + 을목 乙 30%+ 기토 己 50% = 통근율 70%)
- 신(申) → 지장간 (임수 任 30% + 경금 庚 70% = 통근율 0%)
- 유(酉) → 지장간 (신금 辛 100% = 통근율 0%)
- 술(戌) → 지장간 (신금 辛 20% + 정화 丁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80%)
- 해(亥) → 지장간 (갑목 甲 30% + 임수 任 70% = 통근율 0%)
- 자(子) → 지장간 (계수 癸 100%= 통근율 0%)
- 축(丑) → 지장간 (계수 癸 20% + 신금 辛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50%)
금(金)의 통근 (경 庚, 신 辛 = 金과 土에서 생을 받음)
- 인(寅) → 지장간 (병화 丙 30% + 갑목 甲 70% = 통근율 0%)
- 묘(卯) → 지장간 (을목 乙 100% = 통근율 0%)
- 진(辰) → 지장간 (을목 乙 20%+ 계수 癸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50%)
- 사(巳) → 지장간 (경금 庚 30% + 병화 丙 70% = 통근율 30%)
- 오(午) → 지장간 (정화 丁 100% = 통근율 0%)
- 미(未) → 지장간 (정화 丁 20% + 을목 乙 30%+ 기토 己 50% = 통근율 50%)
- 신(申) → 지장간 (임수 任 30% + 경금 庚 70% = 통근율 70%)
- 유(酉) → 지장간 (신금 辛 100% = 통근율 100%)
- 술(戌) → 지장간 (신금 辛 20% + 정화 丁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70%)
- 해(亥) → 지장간 (갑목 甲 30% + 임수 任 70% = 통근율 0%)
- 자(子) → 지장간 (계수 癸 100%= 통근율 0%)
- 축(丑) → 지장간 (계수 癸 20% + 신금 辛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80%)
수(水)의 통근 (임 任, 계 癸 = 水과 金에서 생을 받음)
- 인(寅) → 지장간 (병화 丙 30% + 갑목 甲 70% = 통근율 0%)
- 묘(卯) → 지장간 (을목 乙 100% = 통근율 0%)
- 진(辰) → 지장간 (을목 乙 20%+ 계수 癸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30%)
- 사(巳) → 지장간 (경금 庚 30% + 병화 丙 70% = 통근율 30%)
- 오(午) → 지장간 (정화 丁 100% = 통근율 0%)
- 미(未) → 지장간 (정화 丁 20% + 을목 乙 30%+ 기토 己 50% = 통근율 0%)
- 신(申) → 지장간 (임수 任 30% + 경금 庚 70% = 통근율 100%)
- 유(酉) → 지장간 (신금 辛 100% = 통근율 100%)
- 술(戌) → 지장간 (신금 辛 20% + 정화 丁 30% + 무토 戊 50% = 통근율 20%)
- 해(亥) → 지장간 (갑목 甲 30% + 임수 任 70% = 통근율 70%)
- 자(子) → 지장간 (계수 癸 100%= 통근율 100%)
- 축(丑) → 지장간 (계수 癸 20% + 신금 辛 30% + 기토 己 50% = 통근율 50%)
자리별 통근의 위력
하나의 천간은 자신의 바로 아래에 있는 지지에 뿌리를 내려야 의미가 있다.
바로 아래가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뿌리를 내림으로써, 하나의 기둥이 한몸이 되며 이는 절대적인 의미가 있다.
투출 (透出) 혹은 투간(透干)
- 정의 : 천간으로 솟았는가?
- 지지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용어
- 지지의 지장간이 그대로 천간에 드러나 있으면, 투출 (透出) 했다고 함.
- 예를 들어 지지의 지장간에 갑목이 있는데 천간에 갑목이 있으면 투출임.
투출 (透出) 의 활용
- 지지의 힘을 살피기 위해 사용함.
- 지장간이 천간에 드러나 있다면, 천간과 소통하여 강한 힘을 발휘.
- 정기의 지장간에 적용하여, 투출을 살피고 초기, 중기까지 투출의 힘을 세분화 함.
투출 (透出) 을 보는 2가지 관점
- 관점 1. 오행과 음양이 모두 같아야 투출로 볼 수 있다.
- 관점 2. 오행만 같으면 투출로 볼 수 있다.
- 예시 3. 십신의 활용
- 정관이 연간으로 투출했다면? → 정관을 잘 활용할 수 있음.
- 정재가 투출하지 않았다면? → 정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음.
월지의 투출과 격국이론
자평진전의 저자 심효첨 (청대,18C)의 아이디어
- 월지의 중요성
월지는 계절을 의미하며,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 해당한다고 본다. 월지는 사주의 중심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사주 해석의 방향을 설정한다. - 지지에서 투출된 기운의 역할
지지에서 투출된 기운은 사주 전체의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고 본다. 월지와 월지에서 투출된 기운이 사주의 중심을 형성하며, 이는 사주의 유형을 결정한다고 본다. - 결론
- 사주의 중심은 월지 또는 월지에서 투출된 기운이라고 정의한다.
- 사주의 중심 기운에 따라 사주의 유형이 결정되며, 이를 격국이라고 부른다.
- 격국의 예시
만약 월지에 정관이 있거나, 월지에서 정관이 투출된 경우, 정관이 사주 전체를 관장한다고 본다. 이러한 사주는 정관격이라고 한다.
통근과 투출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천간과 지지의 호응 여부를 살핌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또는 간지)으로 호응하면, 해당 오행의 힘과 기능은 강하고 왕성하다고 본다.
반면, 호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오행의 힘과 기능은 약하고 미약하다고 판단한다. - 이처럼 천간과 지지의 관계를 통해 오행의 힘, 기능, 상황, 혹은 처지를 분석하는 방법론이다.
차이점
- 통근
- 천간의 상황을 살핀다.
- 천간이 지지와 음양이 다르거나 생조(생하는 관계)를 받아도 통근이 되었다고 본다.
- 예시:
- 갑목의 경우
- 지지에 갑목이 있으면 통근.
- 지지에 을목(같은 비겁)이 있어도 통근.
- 지지에 임수나 계수(인성)가 있어도 통근.
- 갑목의 경우
- 투출
- 지지의 지장간 상황을 살핀다.
- 천간과 지장간이 같은 간지이거나, 오행이 같을 때만 투출로 본다.
- 예시:
- 지장간에 갑목이 있는 경우
- 천간에 갑목이 있어야 투출.
- 천간에 동일한 목 기운(오행)이 있어야 투출로 본다.
- 지장간에 갑목이 있는 경우
왕상휴수사 · 통근 · 투출 이론의 의의
- 일간의 위상 측정
- 목적: 일간의 힘과 균형을 통해 사주의 길흉화복을 판단한다.
- 기준:
- 일간의 힘이 약하면 힘을 보태는 환경이 길하다.
- 일간의 힘이 강하면 힘을 분산시키는 환경이 길하다.
- 일간 이외 간지의 위상 측정
- 목적: 사주 내 다른 간지가 갖는 오행과 십신의 기능 활성도를 판단한다.
- 기준:
- 특정 간지의 오행이 힘이 약하면, 해당 오행의 활성도가 낮아져 생기는 문제를 파악한다.
- 특정 간지의 십신이 힘이 강하면, 그 십신의 활성도가 높아져 생기는 장점을 분석한다.
사령(司令)
- 정의: 월지의 명령을 받음.
- 핵심 개념: 월지는 사주의 중심으로, 월지에서 발하는 명령(사령)을 통해 사주의 흐름과 중요성을 판단함.
월지와 월령(月令)
- 월령의 중요성
- 월지는 사주의 뿌리(근본)가 되고,
- 일간은 사주의 주축이 되며,
- 월은 사주의 사령(명령을 내리는 기준)이 되고,
- 시는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고 봄.
- 연해자평(송-명)
- 논월령(月令):
- 월령은 제강(핵심 원칙)으로,
- 월령에 용신이 있으면 사주에 큰 영향을 미침.
- 논월령(月令):
- 계절의 명령
- 계절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월지는 월령(사령)이라고 불림.
- 이는 사주 이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자리로 인식됨.
월령오행분일(月令五行分日)
- 정의: 월령에 해당하는 지장간 (지지의 숨은 천간) 을 날짜별로 배분한 것.
- 축월의 경우:
- 초반 9일은 계수(癸水),
- 다음 3일은 신금(辛金),
- 나머지 18일은 기토(己土)로 구분함.
지장간의 힘 비율 계산
- 월령의 각 날짜에 따라 지장간의 비율을 다음과 같이 나눔:
- 기토(己): 60%
- 계수(癸): 30%
- 신금(辛): 10%
활용
- 이 비율을 바탕으로 지장간의 힘과 기능을 계산하여 사주 해석의 기준으로 삼음.
- 예를 들어, 축월의 경우 기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요소는 보조적인 역할로 작용함.
사령 (혹은 당령)
기본 개념
- 천간 (특히 일간) 의 월지 통근 (투출) 따질 때,
월지의 지장간이 해당 날짜의 사주라면,
해당 지장간과 같은 천간이 월지의 힘을 제대로 받는다는 이론.
예시
- 축월의 초반부(1월 9일)
- 축월은 계수에 해당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 천간에 계수가 있을 때, 계수는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된다.
- 따라서, 다른 천간보다 계수의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한다.
날짜별 지장간 분포 (축월 기준)
- 소한기
- 계수(癸): 9.3일
- 대한기
- 신금(辛): 3.1일
- 기토(己): 18.6일
주요 해석 기준
- 특정 날짜의 지장간에 해당하는 천간이 존재하면, 해당 천간은 강한 힘을 가진다고 판단한다.
- 예: 축월 초반부에는 계수가 중심이 되며, 이는 계수가 다른 오행보다 우세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사령의 한계
- 지장간의 날짜 배분의 역할
- 지장간의 날짜 배분은 지장간의 기운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기준일 뿐이다.
- 이는 단순히 이론적 기준으로, 해당 날짜에 특정 기운만 작용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사령 이론의 한계
- 사령 이론은 지장간의 **본기(정기)**를 무시한 해석에 기반한다.
- 그러나 본기(정기)는 사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 축월의 경우
- 축월에 태어났다면, 축월 초반이나 후반에 태어났는지와 관계없이 계수, 신금, 기토의 기운을 모두 함께 가진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 특정 날짜에 지장간의 기운이 강하다고 해서 다른 지장간의 기운이 작용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
- 지장간 기운의 특징
- 지장간의 기운은 한데 뭉쳐 있으며, 날짜별로 기계적, 형식적으로 분리될 수 없다.
- 이는 사주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요소로 이해해야 한다.
결론
- 지장간의 날짜 배분은 해석의 참고자료로만 사용해야 하며, 특정 날짜에 특정 기운만 존재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 본기(정기)의 작용과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사주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출, 투간, 통근, 사령, 당령 용어의 혼재와 의미
- 용어의 불명확성
- 투출, 투간, 통근, 사령, 당령은 사용자의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음.
- 용어의 정의가 통일되지 않아 명리학자마다 다른 관점에서 활용하고 있음.
- 각 용어의 주요 해석
- 투간: 지장간이 그대로 천간에 노출된 경우.
- 투출: 지장간의 오행이 천간에 노출된 경우.
→ 이 두 용어는 지장간과 천간의 관계를 구분하기 위해 용어를 달리 써야 한다는 입장이 있음. - 당령: 지장간의 본기(정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는 경우.
- 사령: 지장간의 초기 또는 중기의 기운이 천간에 노출되어 해당 월지의 명령을 따른다고 보는 경우.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점
- 지장간의 중요성
- 자평명리학에서 지지의 지장간이 사주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지장간은 단순히 숨겨진 요소가 아니라, 간지의 힘과 역할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
- 지지와 천간의 호응
- 지지의 지장간과 천간의 호응 관계를 통해 간지의 힘의 강약을 판단하는 관법이 발전하고 있음.
의의와 발전 과정
- 이러한 용어 혼재는 명리학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부산물로 이해할 수 있음.
- 과거 고법사주에서 납음, 신살과 같은 상징적, 물상적 해석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장간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 근거와 균형론으로의 전환을 보여줌.
결론적으로, 용어의 혼재는 명리학이 상징적 해석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석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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