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4.11.12 명리학자 "현묘" 5기 수업반 강의<<
본 내용은 5기 수업반인 학생으로서 강의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무단 공유 및 복제를 금합니다.
I. 간지의 이해
1. 60의 학문, 사주
- 연 : 1년이라는 주기가 60의 단위로 반복된다. (60년 후에 같은 간지가 돌아옴)
- 월 : 한 달이라는 주기가 60의 단위로 반복된다. (60개월 후에 같은 간지가 돌아옴)
- 일 : 하루라는 주기가 60의 단위로 반복된다. (60일 후에 같은 간지가 돌아옴)
- 시 : 2시간이라는 주기가 60의 단위로 반복된다. (120시간 뒤에 같은 시간이 돌아옴)
연월일시 모두 " 60 " 이라는 숫자의 주기로 똑같은 기운 반복
→ " 60 " 이라는 숫자에 큰 의미가 부여됨을 알 수 있음 (사주명리는 결국 60의 학문)
→ 지구의 공전 (연도) 와 자전 (일) 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기운의 변화가 " 60 " 이라는 규칙성을 가지고 있음
왜 하필 " 60 " 이라는 숫자인건지?
알 수 없음.
목성의 공전주기 약 12년 (11.9년), 토성의 공전주기가 약 30년 (29.5년) 으로,
목성과 토성의 주기를 결합하는 약 " 60 " 이라는 글자가 나오기는 하나, 그것으로 간지의 주기를 정확히 설명은 불가
과연 지구에서만의 규칙일지? 아니면 태양계? 우주전체를 아우르는 규칙성일지?
" 60 " 의 유래에 대해 알아본다면,
수메르의 60진법
→ 기원전 4500 ~ 2000년 메소포타미아 반도에서 융성한 인류 최초이자 최고의 문명
[문자 · 관료제 · 종교 · 법률 · 건축 등 다방면에서 인류 문화의 기틀을 다짐]
"수메르의 발달한 천문학의 지식이 지구의 운행의 주기성을 발견한 것은 아닐까?"
상나라의 60진법
→ 기원전 1600 ~ 1000년 중국에서 융성한 문명
[상나라 사람 - 상인 : 교역을 바탕으로 발전, 중국 내륙의 일부를 통일한 최초의 중앙집중형 국가]
2. 간지의 기호
숫자 VS 기호
숫자로 표현
→ 60이라는 주기를 바탕으로 기호를 만들어내다 (1, 2, 3, 4, 5 ... 58, 59, 60)
시 : 21 (갑신) / 일 : 37 (경자) / 월 37 (경자) / 연 : 13 (병자)
특정 기호로 표현 (예시)
→ 숫자를 사용하지 않고 기호로 나타냄
시 : ☆ (갑신) / 일 : ■ (경자) / 월 ■ (경자) / 연 : ◐ (병자)
그렇다면, 주기성을 표현하기 위해 굳이 기호 체계를 둘로 나눈 이유는?
왜 사주 (네 개의 기둥)이 아니라 8 (4*2) 글자로 쪼갠 것인가?
3. 간지의 이중적 구조
→ 대립 + 융화 / 천간 + 지지
WHY? 천간 10개 + 지지 12개를 결합해 만들었는가 !
→ 인간에게 부여된 우주의 기운이 " 이중적 (음과 양) " 구조를 가지기 때문이다.
우주 자체가 대립 & 융화라는 이중성을 바탕에 두고 있기에,
인간에게 부려되는 기운도 " 이중적 " 으로 파악했을 때 본질이 드러나기 때문.
인간에게 부여된 기운을 최대한 잘 표현하기 위하여,
" 천간과 지지 " 라는 이중체계를 사용하여 60개의 주기성을 나타내는 간지가 탄생.
4. 천간과 지지, 음과 양
우주의 이중 체계 = 대립과 융화 = 태극 (양과 음)
양(+) → 순수하고 추동력이 강한 기운
음(-) → 복잡하고 안정성이 강한 기운
👉 우주 만물이 음양의 이중성에 근본을 두기에, 간지또한 천간 · 지지로 나뉘어져 있음
★ - ★
하나의 개별 간지는 천간과 지지의 결합으로, 양과 음의 결합으로 이뤄져 있음 (천간 - 양 + 지지 - 음)
우주의 모든 물질 (기운) 은 음과양의 결합으로 구성되며, 그게 아니고서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음의 역할을 하나는 양의 역할을 해야함)
천간 · 지지를 따로 나누어 봐도 음과 양이 있고, (ex. 갑목은 양, 을목은 음)
천간 · 지지를 하나의 기둥으로 묶어서 봐도 음과 양이 있음. (천간은 양, 지지는 음)
II. 지지의 음양이해
지지의 음양은 오행과 지지가 결합할 초창기부터 " 양-음-양-음 ~ " 순서로 인식되어 왔음
자 (子) (양) - 축 (丑) (음) - 인 (寅) (양) - 묘 (卯) (음) - 진 (辰) (양) - 사 (巳) (음) - 오 (午) (양) - 미 (未) (음) - 신 (申) (양) - 유 (酉) (음) - 술 (戌) (양) - 해 (亥) (음)
!! " 양음양음~ " 순서로 인식된 이유 !!
- 천간이 " 양-음-양-음 ~ " 이기에 지지도 따라야 한다는 관점
- 양이 먼저 앞서야하고, 음이 따라야 한다는 양존음비(陽存陰卑) 관점
- 하나의 간지를 이룰때 천간과 지지가 같은 음양으로 구성 되어야한다는 관점
이러한 관점이 명대 후반까지 이어지다가, 청대 초 "진소암"의 "명리약언(1640)" 이후부터,
지지의 음양이 다음과 같이 인식됨
자 (子) (음) - 축 (丑) (음) - 인 (寅) (양) - 묘 (卯) (음) - 진 (辰) (양) - 사 (巳) (양) - 오 (午) (음) - 미 (未) (음) - 신 (申) (양) - 유 (酉) (음) - 술 (戌) (양) - 해 (亥) (양)
송대 이후에, 지장간 이론의 발견으로 인해 지지에 어떤 천간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지 정립.
따라서 지지의 음양은 본기(정기)의 음양을 따르면 해결된다.
III. 주기와 연월일시
연으로 향할수록 연하고 광범위한 기운.
작용력이 점점 작아지며, 변동성이 없어짐. 은은하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침
연으로 올라갈수록 근원적이며, 잠재적인 과거의 의미가 있음.
같은 연주를 가진다는 것?
→ 2024년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같은 연도의 기운을 갖고 태어남. (작용력이 은은하고 광범위하며 제한됨)
시로 향할 수록 강하고 좁은 기운.
작용력이 점점 커지며, 변동성이 심해짐. 강하고 간헐적으로 영향을 미침
시로 내려갈수록 직접적이며, 미래의 의미가 있음.
같은 일주를 가진다는 것?
→ 2024년 11월 12일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같은 연도 + 월 + 일의 기운을 갖고 태어남. (작용력이 강하며 선명하고 좁음)
IV. 진짜 사주와 가짜사주
01. 하나의 연에는 12개의 월밖에 올 수 없다.
월은 연을 따라다닌다.
월이 간지가 한바퀴 도는 60개월 = 5년이 12번 지나면 딱 60년이 된다.
월의 총 주기는 연의 총 주기와 정확히 겹친다.
ex) 병자년에 올 수 있는 월은 항상 고정된다.
경인 (庚寅) - 신묘 (辛卯) - 임진 (壬辰) - 계사 (癸巳) - 갑오 (甲午) - 을미 (乙未) - 병신 (丙申) - 정유 (丁酉) - 무술 (戊戌) - 기해 (己亥) - 경자 (庚子) - 신축 (辛丑)
02. 하나의 일에는 12개의 시밖에 올 수 없다.
시는 일을 따라나닌다.
시의 간지가 한바퀴 도는 120시간 = 5일이 12번 지나면 딱 60일이 된다.
시의 총 주기는 일의 총 주기와 정확히 겹친다.
ex) 경자일에 올 수 있는 시는 항상 고정된다.
병자 (丙子) - 정축 (丁丑) - 무인 (戊寅) - 기묘 (己卯) - 경진 (庚辰) - 신사 (辛巳) - 임오 (壬午) - 계미 (癸未) - 갑신 (甲申) - 을유 (乙酉) - 병술 (丙戌) - 정해 (丁亥)
연 = 60개의 간지가 모두 올 수 있음 (지구의 공전)
월 = 12개의 간지가 올 수 있음 (연의 12개의 팔, 공전을 12개로 쪼갬)
일 = 60개의 간지가 모두 올 수 있음 (지구의 자전)
시 = 12개의 간지가 올 수 있음 (일의 12개의 팔, 자전을 12개로 쪼갬)
사주의 경우의 수 ( 12 * 60 * 12 * 60 = 518,400)
통계적으로 한국에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약 100명
V. 시작의 기준
동지세수설 VS 입춘 세수설
동지세수설 : 동지 (12월 22일 무렵) 부터 작용
[: 동지에 태영의 고도가 가장 낮고 동지를 지나면서 점점 높아짐 / 주역의 관점으로 12개월을 보면 동지에 비로소 양이 싹틈]
입춘세수설 : 입춘 (2월 4일 무렵) 부터 작용
[: 동지에 양이 시작되지만, 하늘의 기가 사람의 기와 상호작용하는데에는 시간차가 필요함.
태양이 지구를 달구는데에 필요한 시간차 = 45일 따라서, 동지에서 45일이 지난 입춘에 한해가 시작된다.]
: 북송 소강절의 황극경제 “천개어자(天開於子)요, 지벽어축(地闢於丑)이요, 인동어인(人動於寅)이요, 물생어묘(物生於卯)”
자시 VS 자정 (야쟈 / 조자시)
자시 : 하루의 시작을 밤 11시 (자시)로 봄
- 명리학 고전에는 자시를 둘로 나누는 기록이 없음
- 자시를 둘로 나누면 하루 24시간의 체계가 되는데, 그것은 서양의 문화!
- 야자/조자시의 경우 일주는 이전날의 일주를 쓰면서 시주는 다음날의 시주로 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자정(0시) : 자시의 초기 1시간(자초)는 이전날에 해당으로 봄
- 명리학 고전에는 없으나, 다른 문서들에는 둘로 나누는 기록이 많이 등장
당대 「신당서」 남송 「주자어류」 원대 「혁상신서」조선왕조실록에 다수 등장 - 1시진 (時辰, 2시간)을 둘로 쪼개는 건 송대에 도입되었으며, 청대에 일반화 되었음 !
VI. 명리학의 발전 과정
춘추전국시대 (BC 770 ~ 221)
- 낙록자 - "낙록자소식삼명부"의 저자? 명리학의 선조? 근거없음
- 귀곡자 - 명리학의 선조? 근거없음. 귀곡 산장에 은거함. → 당시 도사들을 칭하던 말
- 사마계주 - 초나라 인물 명리학의 시조? → 단순한 점쟁이
진, 한 (BC 221 ~ AD 220 )
- (동한) 관로 - 나의 본래의 명은 "寅"에 있다. 하늘에는 일정한 수가 있어 이를 어겨서는 안되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를 뿐.
- (서한) 경방 - 주역과 60간지 음양오행을 결합하여, 납음오행을 창안함
수, 당 (AD 581 ~ 907)
- 수나라 소길 - 「오행대의」: 오행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모아놓은 책
- 당나라 이허중
「이허중명서」 「귀곡자유문서」현존하는 최초의 명리학 책
이허중을 따르던 제자들이 이름을 빌어 책을 발간,
비교적 일관된 방식으로 정리된 이론서
서문 中
〃사마계주가 홀연히 등장한 귀곡자를 만나 만물의 이치를 밝리고, 내가 (이허중이) 그 책을 입수헤 다시금 현대에 맞게 집대성 하였다.〃
송, 원 (AD 960~ 1368)
- 송나라 서거이
「연해자평」: 서거이가 일간을 기준으로 한 관법을 창시
남송의 서대증이 「연해 淵海 」+ 제자들이 「연원 淵源 」
= 명나라 당금지가 이를 모아 연해 자평 출근
VII. 납음오행
납음 (納들일 납音소리 음) 오행이란? (서한시대 경방이 창안한 간명방법)
→ 60간지를 두개씩 묶어서 30개로 만든 2개의 쌍에 오행을 부여.
납음오행의 형성 배경
→ 주역 (상수역학[주역의 숫자체계를 통해 이치를 탐구하는 분파]) 과 60간지, 음양오행의 사상이 결합한 결과물
오행의 소리를 이용하여, 60간지를 다섯가지의 소리로 분류함
납음오행의 형성 원리
군주 | 신하 | 백성 | 일 | 만물 | |
다섯가지 음 | 궁 | 상 | 각 | 치 | 우 |
오행 | 토 | 금 | 목 | 화 | 수 |
과정 | 토생금 | 금생수 | 목생화 | 화생토 | 수생목 |
납음오행 | 금 | 수 | 화 | 토 | 목 |
1 | 갑자, 을축 | 병자, 정축 | 무자, 기축 | 경자, 신축 | 임자, 계축 |
2 | 임인, 계묘 | 갑인, 을묘 | 병인, 정묘 | 무인, 기묘 | 경인, 신묘 |
3 | 경진, 신가 | 임신, 계사 | 갑진, 을사 | 병진, 정사 | 무진, 기사 |
4 | 갑오, 을미 | 병오, 정미 | 무오, 기미 | 경오, 신미 | 임오, 계미 |
5 | 임신, 계유 | 갑신, 을유 | 병신, 정유 | 무신, 기유 | 경신, 신유 |
6 | 경술, 신해 | 임술, 계해 | 갑술, 을해 | 병술, 정해 | 무술, 기해 |
납음오행의 의의
- 주역의 이론과 60간지의 결합
- 2000년 가까이 운명판단의 주요 기준이 됨
- 천간과 지지의 개별 오행보다는 이를 뭉뚱그린 납음오행을 사용하였기에 오행학의 산물보다는 주역의 산물임
납음의 자평명리
남읍오행의 예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역과 명리는 예로부터 혼재되어 있었으며,
송대 이후 등장한 " 자평명리학 " 의 대두로 인해
명리학은 주역과는 별개의 학문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생김 !
간지의 음양과 오행만으로 운명을 추론하는 " 팔자명리 (자평명리) " 와 전통적 관법을 구분해야 함
여전히 남아있는 납음오행 !
연해자평의 등장 이후로 진정한 의미의 " 간지학 (오행학) - 간지의 오행을 바탕으로 운명을 추론 " 이 발달하였으나,
연해자평 · 삼명통회에서도 납음 오행을 소개하고 있음.
현대의 명리학자들조차 납음오행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영향이 뿌리깊음
VIII. 팔자 명리학의 형성
이허중명서의 의의
- 인간의 운명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최초의 시도 (명리학 이론이 정리돼 등장함)
- 월일뿐아니라 시간까지 운명을 추론
- 연<태>월일시 운명을 탐구하는 안정적 틀을 확보
<태>월일시라는 4주, 혹은 연<태>월일시라는 5주의 체계 등장 - 일주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
- 납음오행을 적극적으로 활용
연해자평의 의의
- 태어난 일의 천간을 사주판단의 기준으로 삼음
- 연월일시 (근묘화실) 로 운명을 판단하는 " 사주팔자 " 의 체계의 완성
- 납음오행과 더불어 오행의 관점으로 명을 판단
- 지장간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함 (지지에 담긴 천간을 완전히 파악)
- 십신의 개념이 완전하게 정립 (정관 · 식신 등)
- VS 자미두수 : 송대에 등장함. 생년월일 (음력)을 기준으로 별자리로 명운을 판단하는 방법론
- VS 기문둔갑 : 생년월일시에 구성학을 접목하여, 방위를 위주로 인간의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론
IX. 근묘화실론
근묘화실 이론이란?
연월일시 주기를 인간관계 & 시간과 연결지은 이론
당나라 시대에 크게 유행했을 것으로 추론 가능,
송대의 「옥조정진경」 「이허중명서」에 기본적인 내용이 나타남
연해 자평에서 " 근묘화실 " 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틀을 갖춤
시주가 일주에 기반하고, 일주가 월주에 기반하며, 월주가 연주에 기반한다는 것을 식물에 비유
근 = 뿌리
묘 = 잎, 싹
화 = 꽃
실 = 열매
하위의 기운이 상위 기운에 기반하는 것을 가족관계에 적용하여 확장
시 (열매 = 실) | 일 (화 = 꽃) | 월 (묘 = 잎, 싹) | 연 (근 = 뿌리) | |
옥조정진경 | 자손, 하인 | 형제, 처첩 | 가문, 부모 | 조상, 신분 |
이허중명서 | 보좌 | 주추 | 활용 | 근본 |
연해자평 | 자식 | 자신, 배우자 | 부모, 형제 | 조상 |
시간활용 | 60 ~ 80살 (or 미래) |
40 ~ 60살 (or 현재) |
20 ~ 40살 (or 과거) |
0 ~ 20살 (먼 과거) |
근묘화실의 의의
- 근묘화실의 이론을 통해 일간이라는 기준을 발견
- 사주의 흐름을 논할 때 연에서 시로 나아갈수록 생하는 구조를 좋게 판단하는 근거가 됨
- 운을 논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함
조상이 부모를 살리고 부모가 자식을 도우니 참 안정적이구나 !
X. 당사주
당사주 : 당나라 때 유행하던 사주의 관법
방법 : 연월일시의 " 지지 " 만을 가지고 운명을 추론
- 자(子) - 천귀성(天貴星)
- 축(丑) - 천액성(天厄星)
- 인(寅) - 천권성(天權星)
- 묘(卯) - 천파성(天破星)
- 진(辰) - 천간성(天奸星)
- 사(巳) - 천문성(天文星)
- 오(午) - 천복성(天福星)
- 미(未) - 천역성(天驛星)
- 신(申) - 천고성(天孤星)
- 유(酉) - 천인성(天刃星)
- 술(戌) - 천예성(天藝星)
- 해(亥) - 천수성(天壽星)
당사주로 구하는 방법
ex) 1996.12.29 신시 출생 ( 음력 : 1996 - 자 (子) 년 11월 19일 신시 출생)
년도는 1996년으로, " 자(子) "년에 해당해 출발 지점을 자로 설정함.
월은 음력 11월이므로, 자에서 출발해 11칸 이동함. 자에서 11칸 이동하면 " 해(亥) "가 되며,
이에 따라 월에 해당하는 기운은 " 천수성(天壽星) "으로 정해짐.
일은 음력 19일로, 해에서 출발해 19칸 이동함. 해에서 19칸 이동하면 " 미(未) "가 되며,
따라서 일에 해당하는 기운은 " 천역성(天驛星) "임.
시는 신시로, 미에서 출발해 10칸 이동함. 미에서 10칸 이동하면 " 진(辰) "이 되고,
이에 따라 시에 해당하는 기운은 " 천간성(天奸星) " 임.
결과적으로, 년도는 천귀성, 월은 천수성, 일은 천역성, 시는 천간성으로 나타남.
당사주의 의의
- 12개의 지지의 뜻만 외우면 누구나 쉽게 손가락을 짚어가며 사주를 풀 수 있음
(만세력이 필요없고, 음력 생년월일시만 알면 쉽게 자신의 당사주의 신살을 뽑을 수 있음) - 연이 월을 낳고, 월이 일을 낳고, 일이 시를 낳는다는 근묘화실의 방법론은 근대 사주명리의 토대가 됨
(당사주의 사주세우기는 연지부터 점점 월 > 일 > 시 순으로 가므로 이는 근묘화실 이론의 뿌리가 됨) - 천간을 고려하지 않고 지지만 고려했다는 것은 천간 + 지지의 관법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함
(사주(4)팔자(8)의 체계가 제대로 갖춰진 것은 송대 이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출처 : 24.11.12 명리학자 "현묘" 5기 수업반 강의<<
'사주(현묘님강의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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