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식풀이)

블로그 주인장 사주풀이 (250205 리뉴얼)

Hwarim96 2025. 1. 14. 22:33

 이글은 언제든지 업데이트 되면서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블로그 주인장의 사주에 대해 분석한다.
꽤 긴글이 될 것이며, 이 글을 방문 시, 이 글을 제일 먼저 보고 들어왔다면
블로그 주인장이 적은 글을 사주(현묘님강의) 카테고리를 먼저 정독하길 바란다.

블로그 주인장 (필명 : 화림)의 사주 분석

1. 음양오행

우선 제일 베이스 (기반) 이 되는 음양오행의 분포도 부터 살펴볼 예정이다.
주인장의 8글자, 즉 사주 팔자는 여명으로,
갑 - 경 - 경 - 병
신 - 자 - 자 - 자
이다. (위 사진 참고)
8개 다 양의 글자인데 (일명 양팔통이라고 한다. 음간이 8개면 음팔통.)
수의 경우는 음양을 바꿔서 해석 하므로 음의 기운이라 봐야한다. (자수 子水)
우선 양이 강하면 양은 추동의 힘이므로, 앞으로 나아가는 기운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양팔통이지만 (겉으로 보았을 때) 숨겨진 음의 글자 (자수 子水)가 있기에,
속으로는 음기가 강하다고도 볼 수 있겠다. 또한 금수 강세이기 때문에 (둘 다 양금 양수지만, 음의 본질)
내면은 음기가 강한 사주인데, 겉으로는 양기가 쎄다고 볼 수 있는 사주다.

2. 오행의 생극

오행의 생극 관점에서 살펴보자. 우선 일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는 게 좋겠다.
갑 - 경 - 경 - 병
신 - 자 - 자 - 자
우선 눈에 띄는 건 경-경 병존이다.
일단 경금 자체가 주체성이 굉장히 쎈 특징을 가진 금인데,
경 - 경이 짝짜꿍하고 붙어 있으니 둘이 아주 달라 붙어 죽는다. (?)
경금의 특성이 더 잘 드러나는 셈이다.
(https://hwarim96.tistory.com/5 자세한 경금의 성격은 >> 천간의 성질 참고)
주변 글자들을 살펴보자.
갑-경 / 금극목이다. 즉 경금이 갑목을 극하게 되는 포지션이다.
경-병 / 화극금이다. 즉 병화가 경금을 극하게 되는 포지션이다.
경-자 / 금생수이다. 즉 경금이 자수를 생하게 되는 포지션이다.
일단 일간위주로 정리하면 이렇다. 나머지를 정리해보겠다.
갑-신 / 금극목이다. 즉 경금이 갑목을 극하게 되는 포지션이다.
신-자 / 금생수이다. 즉 경금이 자수를 생하게 되는 포지션이다.
병-자 / 수극화이다. 즉 자수가 병화를 극하게 되는 포지션이다.

3. 십신 정리 (https://hwarim96.tistory.com/18 << 참고)

십신을 정리하고, 생극 관점을 살펴보자. 이 역시 우선 일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는 게 좋겠다.
갑 - 경 - 경 - 병
신 - 자 - 자 - 자
↓ ↓ ↓ ↓ ↓
갑목 (편재)
경금, 신금 (비견)
자수 (상관)
병화 (편관)
일간을 기준으로 보자면,
갑-경 / 비견이 편재를 극한다.
경-병 / 편관이 비견을 극한다.
경-자 / 비견이 상관을 생한다.
나머지를 정리해보자.
갑-신 / 비견이 편재를 극한다.
신-자 / 비견이 상관을 생한다.
병-자 / 상관이 편관을 극한다.

4. 합과 충

아직 진도가 나가지는 않았으나, 글쓴이가 현묘님 블로그(안녕, 사주명리 - https://yavares.tistory.com/category/%EC%82%AC%EC%A3%BC%EB%AA%85%EB%A6%AC%ED%95%99/%EC%8B%AD%EC%8B%A0%28%E5%8D%81%E7%A5%9E%29%EA%B3%BC%20%ED%95%A9%EC%B6%A9%28%E5%90%88%E6%B2%96%29)에서 보고 배운 것으로 한번 진행해 보겠다.

 
1. 갑경충

우선 갑은 경금에게 편재이고, 경금은 비견이다.
내가 편재를 극하는 포지션인데 둘이 부딪하게 되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하면 재물을 획득하고, 내 무대를 만드는 것, 나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에 힘이 들수가 있음을 의미한다.
 

2. 신-자 (신자진 반합)

신 - 자 - 자 - 자의 지지를 보았을 때 지지 신금은 3개의 자수와 노는 셈인데,
신자진은 수(水)국을 강화시키는 삼합으로 원래 강했던 수(水)가 더욱 강해지는 셈이다.
원래는 금으로 태어난 신금이 자수 3명과 함께 놀면서 물기운으로 흡수(?) 비슷하게 되는 셈인데,
동물들이 본래 자기가 태어난 종의 특성이 있는데, 다른 종들과 같이 크다보면 그 같이 큰 다른 종들의 특징을 닮아가는것과 비슷한 형상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신금의 경우는 현묘님의 관법으로는 지장간이 임수 30% + 경금 70% 이므로
(지지 https://hwarim96.tistory.com/12 << 참고)
원래도 물의 기운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자수 3명과 짝짜쿵하면서 물로 섞여버릴 확률이 커지는거다.
즉 지지가 물바다인 셈인데, 물 위에 바위가 떠있는 형상이라,
떠돌이 사주라는 얘기도 들었고, 사주 자체가 가라앉는 사주, 물 비릿내 나는 사주 뭐 그런 얘기도 들었었다.
 

5. 십이운성 - 사, 건록

아직 진도가 나가지는 않았으나, 글쓴이가 현묘님 블로그(안녕, 사주명리 - https://yavares.tistory.com/category/%EC%82%AC%EC%A3%BC%EB%AA%85%EB%A6%AC%ED%95%99/%EC%8B%AD%EC%9D%B4%EC%9A%B4%EC%84%B1%28%E5%8D%81%E4%BA%8C%E9%81%8B%E6%98%9F%29)에서 보고 배운 것으로 한번 진행해 보겠다.

 

십이운성이란? (https://yavares.tistory.com/35 << 참고)

십이운성은 천간과 특정 지지와의 조합에서, 분류해놓은 에너지의 단계를 말한다.

한 번 살펴보자.

 

우선, 일간이 경금이므로 경금과 자수가 만나면 십이운성 '사'라는 단계의 에너지로 분류된다.

마찬가지로 경금과 신금이 만나면 십이운성 '건록' 이라는 단계의 에너지로 분류된다.

 

우선, 내 십이운성은 볼 게 두개 밖에 없다. (지지에 신, 자 밖에 없으므로 :D)
갑 - 경 - 경 - 병
신 - 자 - 자 - 자
 
건록 설명  (https://yavares.tistory.com/44 참고)
사 설명 (https://yavares.tistory.com/49 참고)
 
더 강한 기운인 자수의 십이운성인 '사'를 먼저본다면,
사는 죽을 사 (死) 이다.
그렇기에 멈춰있다. 죽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사는 우선 정지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운에서 '사'가 왔을 때는 한자리에서 가만히 하는 것 (공부 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자리에서 파고드는 힘이 있다. 무언가 하나에 몰두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나는 아웃풋인 식상이, 그중에서도 상관 + 사 하나를 목표로 잡고 파고들면 엄청난 힘이 생기는 것이다.
후천적인 노력으로, 집요하게 그거 하나만을 공략하는 힘이 있다.
사 키워드 : #정지 #한분야몰두 #포텐셜 #후천적노력
 
그 다음 '건록'을 보도록 하겠다.
'제왕' 이전의 힘이므로, 힘의 세기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건록은 강한 힘이므로, 건록을 가진 사람은 삶이 만만찮다고 한다. (실제로도 힘들다 ㅠ)
그리고 자수성가의 힘이 강하다.
건록 키워드 : #강한힘 #만만찮은삶 #자수성가
 
참고로 건록과 사는 조합이 좋다고 한다.
 

6. 전체적인, 오행 / 십신의 강약 (일간의 세기 / 사주의 성격 & 기질 분석)

우선은 금 3개 수 3개로 완전히 금수의 강세다.
나무랑 불은 1개씩 미약하고 토는 아예 있지도 않다.
금이 3개 이므로, 잘못하면 내 기운이 많으니까 어 이거 일간의 기운이 약하지 않을 수 있겠다 여겨질 수 있겠으나,
주변 글자를 잘보면 밑에 수가 3개가 깔렸고,
일단 당장 일지만 봐도 왕상휴수사의 휴에 해당하는 식상이다. 즉 내 기운을 빼간다는 소리다.
현묘님의 관법으로, 나의 배우자 궁, 내가 임금으로 치면 중전에 해당하는 게 내 기운을 빼가는 거다.
이렇게 되면 우선 내 일간이 힘이 있기가 쉽지 않다. 일간의 힘은 크게는 신강 / 중화 / 신약으로 나뉜다.
그리고 내 일간 왼쪽옆은 또 갑목인 편재다. 
현묘님의 관법으로봐도 일간을 위주로 보면 일간 + 시간 + 월간만 봤을 때 이미
편재 + 식상 VS 비견 / 2:1이다. 이것만 봐도 신약 확정이다 ㅎ
그리고 식상의 힘이 굉장히 세다. 특히 자수와 함께노는 나를 배신한(?) 신금 때문에 지지는 물바다이고,
그럼 나는 지지에서는 결국 힘을 받기가 거의 힘든 셈인거다.
신금은 비견이라 물론 나에게 힘이 되지만 동시에 내 힘을 빼가는 식상 패거리(?)에도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일지의 힘은 위에서 설명이 된 것 같으니 시간을 보기로 하자.
갑목의 경우에는 경금과 신금에서 금극목으로 극을 받게 되고, (내가 취하는 것)
식상(자수 - 상관)의 생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재밌는 관점으로 한번 보겠다.
일단 내가 일하는 내 노동력, 활동, 분주함은 3개다. 식상을 손으로도 비유하기도 하는데, 손 3개가 분주한데,
결과 = 편재는 1개다... ㅠ 3개하면 1개가 돌아오는 거다. (이게 내가 인생에 화나있는 이유기도 하다.)
즉 능력에 비해서 결과를 못보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
그리고 문제는 이 과한 식상을 제어할 소중한 인성이 없다는 게 문제다...
인성은 (인풋) 식상이 (아웃풋)이라면 나는 인풋에 비해서 아웃풋이 강하기 때문에 내실이 없는 상태에서 아웃풋만 내야하는 사람이다.
현묘님의 관점으로는 없는 기운은 제대로 들어와도 쓰기가 어렵다.
(https://hwarim96.tistory.com/66 << 참고)
즉, 토기운이 들어오면 나는 맛없는 한약 먹듯이 불편하다. 원래 내 기운에 없던 기운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토기운 (인성) 이 없어서 여유와 느긋함이 없다. 늘 급하다.
인풋이 들어오는 것을 견디기가 힘들 수 있고, 아웃풋은 강하므로 내실이 없이 늘 결과를 내야하는 불안감과 초조함에 사로잡히기가 쉬운거다.
그 다음에는 편관을 상관이 극하는데, 겉으로는 음양이 같지만, 해석시에는 음양이 달라 부드러운 극으로 들어간다.
강한 상관이 약한 편관을 깔끔하게 눌러버리니, 일반 직장이 적응하기가 힘들다.
상관(내 윗사람, 사주용어 상관 아님.)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도 힘들고,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
내가 아닌거면 아닌거다. 굴복하지 않는다. 특히 내가 손해를 보거나 이거는 비합리적이고 왜 해야하지? 하는 순간 터지는 성격이다.
성격적으로 봤을 때 프리랜서가 맞는 성격이고 수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자유분방 (물의 특성을 생각해보라, 물은 형체가 없고 유연하며 흐른다.) 해서 남의 통제와 간섭을 굉장히 싫어하며, (비견 자체도 금이기 때문에 더더욱) 본인이 자유롭게 일해야 포텐셜이 터지는 사주이기도 하다.
금수가 강세이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점은 차갑고 냉할 수 있으나, 속은 여리고 섬세하며, 한 번 상처를 받으면 오래가는 면이 있기도 하다 (😂)
또한 사주가 불균형이 쎄고, 토가 없어서 환경, 주변사람의 영향도 많이 받고 (단단하게 잡아줄 기반이 없으므로)
금으로 태어났지만, 물의 기운이 쎄기에 아웃풋 (식상)에 의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확확 바뀌기도 하는 사주이다.
 

6. 대운의 흐름과 주인장의 운세 패턴?

대운의 흐름을 보기 위해 이미지를 다시 가져와 보겠다.

블로그 주인장의 대운 흐름

 

보통 사주상담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운세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1. 연애운 / 2. 직장 / 취업 / 이직운
그리고 기타로 금전운 / 사업운 / 건강운 등이 있겠다.
내가 지금까지 현묘님의 블로그를 보고 이리저리 공부한 시점에서는 우선은 본인이 강세가 되는 기운을 잘 쓸 수 있다는 점.
약세나 없는 기운은 생각보다 쓰기가 어렵다는 점.
 
주인장의 운세기록
1. 연애운
무술대운 경자년 신사월
5/16일에 지금 반쪽을 처음 만난 날이니,
갑 - 경 - 경 - 병 + + 경 + 신
신 - 자 - 자 - 자 + 술 + +

우선, 여성에게 관은 남자이므로, 관이 이 사주에서 영향력을 미치는지 봐야한다.
원국에서는 편관이 연간에 자리를 잡고 있고, 금수의 강세에 의해 미약하게 묻혀있는 상태이다.
게다가 일간과는 한칸 건너 거리이기 때문에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이 사주는 언제 연애를 할 수 있는가? 
일단은 정답은 위에 나와있으나, 이 질문을 전제로 하고 풀어보도록 하겠다.

대운 분석 → 왜 무술대운인가?
『술토는 십이운성으로 '쇠'인데, #지는해 #담백함 #고독 등의 키워드를 꼽아볼 수 있다.
저 당시에, 외로움이 많았기도 했고.
술토의 지장간에는 신금 20% [겁재] + 정화 30% [정관] + 무토 50% [편인] 인데,
생의 흐름으로는 정관 → 편인 → 겁재이고, 극의 흐름으로는 정관이 겁재를 극한다.
배우고 있는 관법으로는 극이 생생하므로, 정관이 겁재를 극하는 게 더 다가온다고 볼 수 있겠다.
우선, 사주 구조상 미약하게 묻힌 관을 드러내주는 게 관건이다.
비견은 신약이므로, 토기운이 들어와 생해주면 좋다. 그리고 동시에 상관을 극하는데 (음양이 달라 부드러운 극)
상관의 대운의 힘으로 극을 당해 불균형이 어느정도는 완화가 된다.
여기까지가 대운의 테마를 분석해 본 것이다.』
 
[연애] 세운분석 → 왜 경자년인가?
『경자년에는 나의 일월주와 같은 복음 세운이다.

복음이란 간지, 즉 기둥이 완전히 같은 것을 의미한다.

나는 경자년에 갑자기 뭐에 홀린것처럼 생전 관심 없던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소운법으로, 경금뒤에 왕지 자수가 오게 되는데, 무술이 수를 제방하고 있다지만, 급격히 물이 많아진다.

가뜩이나 추운사주에 더 추워지는 형국이 오게 되는 셈이다.

경자년은 흰쥐의 해로, 그 뒤에 신축-임인-계묘-갑자 등으로 겨울이 지속이 된다.

내가 아마 더 추워지기 전에 살기위해(?) 연애를 시작 하려 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다.

 

[연애] 월운분석 → 왜 신사월인가?

단순히 신사월자체만 보면 불이 들어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을거다.

사화 자체가 불이고 지장간에 경금 30% 병화 70%이기 때문이다 (현묘님의 관법으로 무토는 제외)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천간 병신합수, 지지 사신합수가 이루어지게 되는 달이다.

오히려 불도 들어오지만 오히려 물이 더 강해진다는 거다.

월운에서조차 소운법으로 본다면 오히려 사화가 강할때가 아니라 경금이 강할때였다. (5/16일 첫만남)

그렇다면 왜 연애가 가능했던걸까?

정답은 수기운이 강해지는 것에 있다.

오히려 수기운이 강해지다보니 극을 해야하는 무술대운 입장에서는, 극을 하느라고 힘을 더 써야했고

술토의 정화가 살기위해(?) 튀어올라 연애가 가능해졌다고 유추할 수 있다.

경자년 신사월에 수기운이 강해진것이 오히려 트리거가 되어서 술토의 지장간 정화를 빼내었고,

대운의 정화이므로 그 힘이 관을 생조시켜버려 연애를 한 것으로 보인다.

 
2. 직장운
2017년 8월 21일 (첫 회사 입사일) 무술대운 정유년 무신월
갑 - 경 - 경 - 병 + 무 + 정 + 무 
신 - 자 - 자 - 자 + 술 + 유 + 신

이것은 직전의 병신년 - 정유년이 이어지는 것을 보아야한다.

가을에 들어가기전, 여름이었고 내 사주는 지극히 추운 사주이기 때문에,

불기운이 들어올 때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주이기도 하다. (조후적 관점)

사주에서는 억부도 중요하지만 억부와 동시에 조후도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무술 대운으로 물을 제방하고, 병신년에 취직활동을 위해 공부를 하게 되어 정유년 8월 (그것도 여름이다.)에 취직이 되었다는 것은, 조후적으로도 꽤 들어맞는 설명이다. (추운사주에 불기운이 천간에 뜨면서 들어왔으므로)

 
2020년 10월 20일 (두번째 회사 입사일) 무술대운 경자년 병술월
갑 - 경 - 경 - 병 + + + 병 
신 - 자 - 자 - 자 + 술 + 자 +
이때는 프리랜서로 회사와 계약해 처음 일을 시작한 날이었다.

같은 관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위에 연애운에서 설명한것처럼, 경자년에 물기운이 오히려 쎄져서 무술대운의 술토가 튀어오른 케이스다. 게다가 월운에도 병술이 떠있다. 

이때는 전직장 부장님께서 갑자기 연락을 주셔서 다른 회사를 소개시켜주시어, 프리랜서 일을 시작하게 된 날이었다.

 
3. 정유대운 

 

3-1. 결혼 (=연애운)
혼인신고일 2023년 10월 25일 정유대운 계묘년 임술월
갑 - 경 - 경 - 병 + 정 +  + 
신 - 자 - 자 - 자 + 유 + 묘 + 술

 

왜 정유 대운에 결혼을 했는지는 대놓고 천간에 정관이 있으니, 서술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그렇다면, 왜 하필 계묘년이었을까?

계묘년은 나무가 물을 무럭무럭 먹고 자라는 해였다. (계수가 묘목을 상생, 수생목)

묘목은 나무 중에서도 왕지이며, 이미 세운에 들어올 때 수에서 목으로 바뀌는 형국이었으니 그 나무가 굉장히 영향이 크다.

묘목이 들어와 내 자수들을 빨아들여 파묻혀있던 편관이 떠올랐고,

그때 결혼을 하게 되지 않았나 추측한다. 게다가 또 술토가 있는 월이었으므로, 그 안에조차도 정관이 숨이있다.

들어오는 걸 보면 임수를 신나게 극하면서 들어오는데 (양간이라) 이 극의 관계에서 관이 또 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24년 04월
갑 - 경 - 경 - 병 + 정 + 갑 + 무 
신 - 자 - 자 - 자 + 유 + 진 + 진
이때는 취직도 다른 것도 하지 않았다. 다만 무토와 진토의 기운으로 인해 사주공부를 시작한 시점이다.

게다가 년도 조차 '갑진'년이다. 나의 편재가 진토인 편인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4월달은 월운으로 인해 공부를 시작하였고, (편인 두개)

2024년 09월에는 현묘님의 강의에 신청해 도반분들과 인연을 맺게 된다.

 
2024년 09월
갑 - 경 - 경 - 병 + 정 + 갑 + 계
신 - 자 - 자 - 자 + 유 + 진 + 유 

상관과 겁재가 들어오는 날로써, 도반분들과 인연이 되고 진취적으로 공부를 시작한게 아닌가 싶다. 

 
2025년 을사년은 어떨까?

우선 위에서도 말했듯, 필자는 조후적으로 따뜻해야 움직일 수 있다.

아마도 이번 한해는 정재-편관으로 이어지는 한해이니, 분주히 움직여서 발전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조후적으로 따뜻해졌으니, 올해부터는 좀 더 힘내어 정진해 보아야겠다.

 

마치며,

사주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식을 최대한 많이 풀고 임상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필자는 지금까지 200+명의 데이터를 봐오고 모으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내가 만족할만큼의 실력이 되는 시기가 온다면 나태해지지말라는 하늘의 계시아닐까?
1년후에도, 5년후에도, 10년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열심히 블로그에 기록중이다.
열정히 있는 한 공부에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블로그를 읽어보는 독자님들중에서 명리 공부 생각이 있으시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의 열정을 화림도 같이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