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5.01.21 명리학자 "현묘" 5기 수업반 강의<<
본 내용은 5기 수업반인 학생으로서 강의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무단 공유 및 복제를 금합니다.
I. 거리의 문제
꼭 바로 옆에 붙어 있어야 하나?
한 칸 떨어졌을 때는 어떤가?
주기와 거리
거리를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
- 인간을 이루는 기운은 하나이므로, 기운을 나눌 수 없다.
따라서 거리의 문제를 민감히 따질 필요는 없다. - 인간을 이루는 기운은 네 개의 서로 다른 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눠서 생각해야하며, 간지의 거리의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거리는 아주 중요하다 !
WHY? → 주기의 차이가 크게 난다는 것은 그만큼 이질적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1년을 주기로 바뀌는 기운 (연주) 과 ↔ 2시간을 주기로 바뀌는 기운 (시주)
이게 과연 서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가?
거리와 영향력
1. 한 주 (한 기둥) 안에서 관계 (천간과 지지)
하나의 지지는 한 몸이다.
따라서 한 주의 천간과 지지는 가장 서로 가까운 거리의 글자이며, 서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
2. 천간에서 바로 옆의 관계 (일간 기준 시간 및 월간)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은 주기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
따라서 가까운 거리로 영향력이 크다.
→ 굳이 천간과 지지를 나눈 이유?
천간의 경우 순수하고 단일하게 교류하기 때문이다.
지지는 여러 기운이 섞여있어, 교류에서의 영향력이 감소 !
3. 지지에서 바로 옆의 관계 (일지 기준 시지 및 월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은 주기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
따라서 가까운 거리로 영향력이 크다.
4. 대각선 관계 (시간 & 일지 같은)
간접적인 영향력이다.
예를들면 내 배우자 친구라든지, 내 친구 배우자라든이 여튼 한칸 떨어져 있는 관계다.
직접적으로 교류가 불가하고, 교류해서도 안되는 관계다.
5. 한 칸 건너뛴 관계 (일간 기준 연간)
서로 주고 받는 영향력이 아주 제한적이다.
주기적으로 생각해보면 하루를 주기로 움직이는 사람과 일년을 주기로 움직이는 사람이 서로 친할 수 있는게 가능할까?
과연 서로 영향력을 많이 주고 받는다고 할 수 있을까?
[ 통근 & 투출 관계 / 합충도 마찬가지. ]
6. 한 칸 건너뛴 관계 (예외 - 시간 & 월간)
한 칸 건너뛴 관계에서도 조금 예외가 있다.
바로 T존에 해당하는 시간과 월간이다.
월간과 시간은 일간의 양팔로써, 일단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크다.
따라서, 월간과 시간은 서로 교류하진 않으나 (직접적으론 교류 못함 ex. 시간이 월간을 극함 X)
시 · 월간이 서로 상극하는 경우일경우, 일간의 마음이 편치 않다.
일간의 입장에서는 양팔이 서로 사이가 안좋은 것이므로,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
7. 두칸 건너뛴 관계, 두 칸 던너뛴 대각선 관계 (시주와 연주)
이건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다. [ 통근 & 투출 관계 / 합충도 마찬가지. ]
+ 깊이 생각해볼 문제?
월지에서 시간으로 (한칸 건너뛴 대각선) or 시간의 정화가 연간의 신금을 극한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일간이 특별한 위상을 가졌다는 것이 자평명리의 대전제인데, 위치에 따른 영향력이란 개념이 없다면, 위상이 사라지지 않을까?
만약 뭉뚱그려져 있다면 일간을 색출하는 것이 가능한가?
→ 하나의 간지는 바로 옆에 있는 간지와 우선적으로 깊이 상호작용 한다는 것을 인정하면 되는 것 !
II. T존을 이용한 해석방법
왜 일지, 시간, 월지가 중요할까?
일간 밑 (하나의 간지), 일간 옆이기 때문이다.
일간과
시간, 월간과의 관련성 = 반드시 써야할 삶의 도구, 직업, 심리
일지와 관련성 = 일간의 활동 무대, 현실적인 삶의 여건, 직업을 대하는 태도
일간이 중심인 이유?
일간이 천간 → 천간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1. 천간은 하나의 기운으로 구성되어, 순수하기 때문에 자격이 있다.
2. 천간은 양이고 지지는 음이라는 관점에서 앞으로 나서는 역할, 대표하는 역할은 양 (천간) 이 하는 것.
T존에 있는 기운들의 특이한점.
1. 일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중대하나,
2. 서로간의 거리는 가깝지 않음 (대각선, 한칸 건넘)
3. 하지만 모순될 경우 일간의 입장에서는 불편함 (심리적 갈등). (극의 관계)
양쪽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대각선에서 발생하는 모순의 공통점과 차이점
- 공통점
- 삶의 내내 모순과 갈등을 안김. (BUT. 이미 삶 자체가 모순임)
- 차이점
- 시간과 월간 : 타인 / 사회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나는 모순
- 일지와 시간 & 일지와 월간 :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끈질기게 따라붙는 고민
극하는 오행이 T존에 놓였다면, 반드시 갈등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의 흐름이라면?
→ 비교적 갈등 요소가 줄어들고 원만하게 기운을 운용할 수 있다.
일간이 갈등의 중재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4행을 모두 갖춘경우 (T존 안에)
생의 흐름이 없더라도 T존에 4행을 고루게 갖추었다면 (일간을 기준으로 본인과 다른 3의 오행을 갖춘 격)
- 도구적 관점 1
- 일간이 다양한 도구 3개를 운용하기에, 어떠한 환경 (사막, 홍수, 지진)이 닥치더라도 유연히 대응 가능
→ 원만하고 안정적인 삶 가능
- 일간이 다양한 도구 3개를 운용하기에, 어떠한 환경 (사막, 홍수, 지진)이 닥치더라도 유연히 대응 가능
- 도구적 관점 2
- 4개중 어떤 오행이 갈등 하더라도, 다른 오행에 의해 중재에 도움이 됨
→ 모순과 갈등이 줄어드는 환경
- 4개중 어떤 오행이 갈등 하더라도, 다른 오행에 의해 중재에 도움이 됨
- 억부적 관점
- 플러스 요인 (인비 +) 과 마이너스 요인 (식재관 -) 이 서로 균형을 갖출 가능성이 매우 큼
III. 사실 4주가 아니라 2주, 공전과 자전 뿐!
4주 (사주) 는 사실 2주 (이주)
공전을 의미하는 단위인 연주 (60) - 1년 단위
자전을 의미하는 단위인 일주 (60) - 1일 단위
공전과 자전의 의미조합을 통해 인간이 부여받은 기운을 관찰함.
1년 단위의 연주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나눈 것 = 월주
→ 월주는 연주의 12개 팔 중 하나
1년 단위의 일주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나눈 것 = 시주
→ 시주는 연주의 12개 팔 중 하나
마치며,
따라서 일주가 가진 12개의 팔인 시주를 잘 관찰하면 일주가 가진 본래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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