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5.02.04 명리학자 "현묘" 5기 수업반 강의<<
본 내용은 5기 수업반인 학생으로서 강의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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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천간합의 정리
양간과 음간의 특성
1. 양간은 '극을 하는 것' 을 반긴다.
2. 양간은 '극을 당하는 것' 을 꺼린다.
3. 음간은 '극을 하는 것' 을 꺼린다.
4. 음간은 '극을 당하는 것' 을 반긴다.
상황 1. 양간이 양간을 극할 때 → 양 (난 극하는 게 좋아 !) VS 양 (난 극 당하는 게 싫어 !)
상황 2. 양간이 음간을 극할 때 → 양 (난 극하는 게 좋아 !) VS 음 (난 극 당하는 게 좋아 !) : 1000년의 사랑 💕
상황 3. 음간이 양간을 극할 때 → 음 (난 극하는 게 싫어 !) VS 양 (난 극 당하는 게 싫어 !)
상황 4. 음간이 음간을 극할 때 → 음 (난 극하는 게 싫어 !) VS 음 (난 극 당하는 게 좋아 !)
음양 관계의 본질
밀고 당기는 이중적인 작용에 의해서, 하나의 기운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음양 이론의 핵심 !
양이 미는 작용을 하며, 음이 당기는 작용을 하여 서로 상반된 작용에 의해 음양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음.
둘의 역할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결국에는 양간이 극을 하고 음간이 극을 당하는 천간합의 관계가 가장 안정적이자, 음양이 결합된 관계라는 것을 확인 가능.
따라서, 사주에서 천간합이 이루어졌을 때, 결합력과 안정성을 두 가지 특성이 잘 드러난다는 것.
- 우주의 대원칙 - 나와 반대되는 개체와 조화를 이룬다.
- 음양에 반영 - 음과 양의 조화
- 천간합에 반영 - 반대편에 있고, 음양이 다른 천간과 조화를 이룬다.
사주원국에서의 천간합
상황 1. 일간과 월간 혹은 일간과 시간의 천간합
己 | 甲 | ㅁ | ㅁ |
<예시 1 갑-기(정재)>
己 | 乙 | 庚 | ㅁ |
<예시 2 을-경(정관)>
사주의 기운이 되는 바로 인접한 천간합은 두기운의 아주 강한 결합으로 드러남.
- 예시 1. 정재적인 특성이 아주 강하게 드러남
- 예시 2. 정관적인 특성이 아주 강하게 드러남
상황 2. 월간과 연간의 천간합
己 | 甲 | 辛 | 丙 |
<갑-신(정관) / 갑-병(식신)>
두 개의 오행과 십신이 결합하여, 딴 살림을 차림
- 오행과 십신의 기능의 융합 (정관과 식신의 결합)
- 사주원국 안에서의 역할이 제한될 수 있음 (기능저하)
상황 3. 일간 양쪽으로 동시에 천간합이 이루어질 때
己 | 甲 | 己 | ㅁ |
<예시 1 갑-기(정재)>
庚 | 乙 | 庚 | ㅁ |
<예시 2 을-경(정관)>
양쪽에 놓은 기운과의 아주 강한 결합으로 드러남.
- 양쪽과 모두 사랑을 나눠야 하니 힘이 떨어진다? → NO !
- 쟁합을 하니 합력이 떨어진다? → NO !
정재 or 정관을 주괸 무기로 사용하는 삶.
맹목적이고 단순한 삶의 방식을 가지게 될 가능성 높음.
상황 4. 동시에 이뤄지는 천간합의 거리마다 차이가 있음
己 | 甲 | ㅁ | 己 |
<예시 1 갑-기(정재)>
- 위 예시에서는 T존에 있는 천간합만 의미를 가짐.
- 멀리 떨어진 천간합은 의미를 가지기 어려움. (멀리 떨어진 간지와는 만나기 어려움)
사주원국에서의 천간합을 방해하는 상황
상황 1. 경쟁자 눈앞에 등장
ㅁ | 甲 | 己 | 甲 |
<예시 1 갑-기(정재)>
- 연간의 갑목 = 또 다른 나, 경쟁자, 강한 욕망
己 | 乙 | 庚 | 乙 |
<예시 2 을-경(정관)>
- 연간의 을목 = 또 다른 나, 경쟁자, 강한 욕망
1. 아주 강하게 정재 / 관을 지향함.
2. 경쟁자의 등장으로 불편한 상황이 조성됨.
가 + 나의 조합으로 인해 모순과 갈등 암시.
상황 2. 경쟁자 멀리 등장
己 | 甲 | 甲 | ㅁ |
<예시 1 갑-기(정재)>
- 월간의 갑목 = 또 다른 나, 경쟁자, 강한 욕망
庚 | 乙 | 乙 | 己 |
<예시 2 을-경(정관)>
- 월간의 을목 = 또 다른 나, 경쟁자, 강한 욕망
1. 아주 강하게 정재 / 관을 지향함.
2. 실질적으로 경쟁자의 영향력은 거의 없음 (거리차이 때문)
3. 심리적 두려움, 조급함의 영향으로 더더욱 재 / 관에 집착함.
상황 3. 내 짝이 극을 당하며, 나와 합을 할 때
ㅁ | 甲 | 己 | 乙 |
<예시 1 갑-기(정재) / 정재 기토를 극하는 을목>
- 전제 1. 내 짝 (기토) 는 을목으로부터의 극을 반기지 않음
- 전제 2. 내 짝 (기토) 는 나와의 관계 (나 = 갑목 = 일간) 에서 제일 큰 만족감을 느낌
- 내 짝은 극을 당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낌 (을목에게 극을 받는 기토)
- 결과적으로 내 짝 (기토) 은 합의 관계에 더욱 집착하게 됨 (극을 받는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함.)
- 일간은 사랑하는 기토를 지켜야하므로, 불안해 하는 기토를 안고 운용함. (상처입어 불안해하는 애인과 살아야 하는 삶)
- 이 상황이 불편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
ㅁ | 乙 | 庚 | 丙 |
<예시 2 을-경(정관) / 정관 경금을 극하는 병화>
- 전제 1. 내 짝 (경금) 는 을목으로부터의 극을 반기지 않음
- 전제 2. 내 짝 (경금) 는 나와의 관계 (나 = 을목 = 일간) 에서 제일 큰 만족감을 느낌
- 내 짝은 극을 당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낌 (병화에게 극을 받는 경금)
- 결과적으로 내 짝 (경금) 은 합의 관계에 더욱 집착하게 됨 (극을 받는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함.)
- 일간은 사랑하는 경금을 지켜야하므로, 불안해 하는 경금을 안고 운용함. (상처입어 불안해하는 애인과 살아야 하는 삶)
- 이 상황이 불편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
상황 4. 내 (일간) 가 극을 당하며, 합을 할 때
庚 | 甲 | 己 | ㅁ |
<예시 1 갑-기(정재) / 일간 갑목을 극하는 경금>
辛 | 乙 | 庚 | ㅁ |
<예시 2 을-경(정관) / 일간 을목을 극하는 신금>
- 전제 1. 나 (일간) 은 극을 반기지 않음.
- 전제 2. 나 (일간)은 짝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낌.
- 일간이 가지는 심리적 불안감 (편관을 운용하는데에서 오는)
- 일간은 편관과 정재 or 정관을 모두 운용해야함.
- 일간은 불편한 상황이니 더욱 정재 or 정관에게 집착하며 운용할 수 밖에 없음.
사주원국에서의 천간합 종합 정리
- 합 : 두 기운의 결합을 의미, 두 기운이 만나 결혼을 하는 것, 둘만의 관계에 매몰되어 다른 역할을 수행하려 하지 않는 것.
1. 일간과 T존 (천간에서는 시간, 월간) 의 합은 강하게 정재나 정관을 사용하려는 심리로 이해
- 집착 수준으로 그 기운을 쓰려고 함.
- 그 기운이 가지는 길이나 흉의 의미와 관계 없이 그 기운에 천착함.
(정관 남녀, 정재남녀라고 부를만한 정도의 캐릭터 형성)
2. 월간과 연간의 천산합은 그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음.
WHY? → 일간과 연간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3. 원국안에 생과 극과 합이 모두 존재할 때는 동시에 작용 한다고 봄. 다음과 같은 원칙 적용
- 거리가 가까울수록 의미가 커짐.
- 생보다는 극과 합이 더 선명하게 드러남.
II. 천간합의 역사적 이해
1. 고법과 금법 (신법) 사주를 나누는 기준은
- 연해자평 (송 ~ 명) - 일간의 체계 완성, 십신의 개념 정립, 지장간 확립
- 이허중명서 (송) - 사주의 체계 완성, 일간의 개념의 도입
2. 송대 이전의 고법사주에서 유의미한 서적은 "오행대의"가 유일함.
- 오행대의 - 수나라 (6c) 시기에 편찬된 책으로 그 시기 유행한 오행에 대한 이론을 모아놓은 백과사전
결론 : 오행대의와 이허중명서를 비교대조하면, 6c - 10c 사이의 명리학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음.
오행대의에서의 천간합
1. 천간과 덕이 되는 천간
갑 - 갑, 을 - 경, 병 - 병, 정 - 임, 무 - 무, 기 - 갑, 경 - 경, 신 - 병, 임 - 임, 계 - 무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의 조화로 덕을 이루다.
2.
기는 갑의 처가 되므로, 갑과 기는 합이 되고,
신은 병의 처가 되므로, 병과 신은 합이 되고,
계은 무의 처가 되므로, 무와 계는 합이 되고,
을은 경의 처가 되므로, 을과 경은 합이 되고,
정은 임의 처가 되므로, 정과 임은 합이 된다.
3. 천간의 합덕, 천간합화의 대한 최초의 기록 (By. 양웅)
갑기합 = 목
병신합 = 화
무계합 = 토
을경합 = 금
정임합 = 수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의 조화는 반드시 임금과 남편의 방향을 따라야 함
(양간 위주의 사고방식 강조)
이허중명서에서의 천간합
현재 통용되는 천간합화에 대한 최초의 기록
"故曰甲己眞宮, 乙庚眞商, 丙辛眞羽, 丁壬眞角, 戊癸眞徵"
고왈 (옛말에) 갑기진궁, 을경진상, 병신진우, 정임진각, 무계진치
궁음 = 토, 상음 = 금, 우음 = 수, 각음 = 목, 치음 = 화
현재 통용되는 천간합화에 대한 이론
갑기합토 (甲己合化土)
↓ 생 (生)
을경합금(乙庚合化金)
↓ 생 (生)
병신합수(丙辛合化水)
↓ 생 (生)
정임합목(丁壬合化木)
↓ 생 (生)
무계합화(戊癸合化火)
왜 갑기합의 결과는 토가 되는가? → 이허중명서의 中
갑목의 간지는 처음인데, 갑목은 6자리를 건너 기토와 화합하여, 진짜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갑목과 기토가 합한 것이 토인 이유는 끝과 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역수를 보더라고, 생수가 5에서 완성되며, 6에 이르러 짝을 이루고 음양이 시작되면서
천지의 참된 운행이 되기 때문이다.
주역의 오행 수를 살펴보자.
주역의 발달 과정에서 오행 - 숫자의 결합은
1, 6 = 수
2, 7 = 화
3, 8 = 목
4, 9 = 금
5, 10 = 토로 체계화 되어 있다.
1 ~ 10 을 오행으로 나누니 하나의 오행이 2개의 수를 가지며,
1 ~ 5 까지가 하나의 오행을 상징하고, 여기에 5를 더한 수로 더불어 오행의 수 체계가 완성된다.
즉, 전반부 (1 ~ 5) 와 후반부 (6 ~ 10) 으로 나뉘는데, 전반부는 무르익는 수라하여, (生數, 생수) 라 칭하고
후반부는 기운이 완성되는 수라하여, 수(成數성수)를 의미한다.
논리적 전개로 본다면, 10은 다시 1로 이어지며, 5에서 생수의 순환이 마무리되고,
6에서 성수의 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5와 10은 시작과 끝의 기준이 되는 수, 기반이 되는 수이자 마무리가 되는 수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주역수와 관계를 통해 이허중명서에서는 천간합의 시작이 되는 갑목 (+ 기토)의 합의 결과가 시작과 기반을 상징하는 토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금법 사주 이전의 천간합화 (오행대의, 이허중명서)
1. 대립하는 것들의 조화, 음양의 조화로써 천간합을 이해했다.
2. 양존음비의 사상으로 인해 양간에 의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양은 귀하고 음은 천하다의 사고 방식 - 오행대의)
3. 대립하는 것들의 만남과 조화로 인해 새로운 기운이 빚어진다고 보았다. (합화의 등장)
+ 아비와 어미가 만나니 새로운 자식이 태어난다.
- 오행대의 - 양간 위주로의 통합 (갑기합 = 목)
- 이허중명서 이후 - 새로운 기운의 발현 (갑기합 = 토)
새로운 기운이 발현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주역의 이론을 근거로 제시하였다 - 이허중명서
금법 사주 이전의 천간합화 (연해자평, 명리약언, 자평진전, 적천수)
- 연해자평 (송 ~ 명)
- 천간합에 대해 간단히 언급할 뿐, 천간합화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 명리약언 (청초, 1650)
- 천간합의 원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천간합의 작용중 (정임합 : 음란지합) 에 대해서는 통렬히 비판한다.
- 자평진전 (청, 1750)
- 천간합은 "합하여 기능이 제한된다. (합거, 合去)" 라고 주된 관법을 다루고 있으나,
천간합화에 대해서는 이론만 잠깐 언급하고, 실제로는 전혀 다루지 않는다.
- 천간합은 "합하여 기능이 제한된다. (합거, 合去)" 라고 주된 관법을 다루고 있으나,
- 적천수 (청, 1820)
- 천간합화에 대해서 이론으로 언급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다루지만, 사주원국에 따라 천간합화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 라는 식으로 유연히 다루고 있다.
천간합화를 다시 정리하면,
명리학의 뿌리는 오행의 상생상극이며, 주역의 이론을 결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전혀 다른 이론적 체계를 가진것이 명리학과 주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수력 (숫자로써, 우주의 이치를 파악하려한)을 섣부르게 명리학과 결합하는 것은 위험하다.
명리학의 체계는 목-화-토-금-수, 봄 - 여름 - 환절기 (중재) - 가을 - 겨울의 상생과 목극토 - 화극금 등 상극의 원리에서 비롯되었다.
(지수의 운행체계에 의미를 부여해서 그대로 이론으로 사용함.)
주역의 숫자 체계는 수(1)-화(2)-목(3)-금(4)-토(5)인데,
이것을 그대로 명리에 적용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
오행을 숫자로 나타내도 목(1), 화(2), 토(3), 금(4), 수(5) 혹은 수(0), 목(1), 화(2), 토(3), 금(4)가 맞는 게 아닌가.
또한, 주역수로 천간합화를 설명 가능하다면,
왜 전역으로 모든 이론이 아닌 천간합화만?
토가 오행의 시작과 끝이라서 시작이 갑기합토라면, 순서는 토 - 수 - 화 - 목 - 금 - 토... 로 나아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나의 기운이 다른 기운과 만나 새로운 기운을 빚어내는 것이 과연 쉬운일일지.
탄생 시점의 기운은 매우 강력한 기운이다. 그런데 이 기운이 다른 기운을 만난다고 새로운 기운이 생기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일까?
명리학은 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그 근거가 명확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미래 예측도 타당성이 있고, 일관적이지 않을까?
미래예측에는 "하나의 일관적인 모델링"이 필요한 법 !
좋은 모델링은 너무 복잡해서도, 너무 단순해서도 안된다. 뭐든 적당히가 필요한 법 !
합화라는 것은 기운을 빚어낸다기 보다는,
글자의 기능이 제한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합이란 무엇인가? 합은 하나의 천간이 그토록 원하던 짝을 만나 결합을 이루는 것 아닌가.
결합해서 오행과 십신의 기능이 융합되면서도, 기능의 제한이 따를 수 있다. (사랑에 빠진 남녀가 다른 일에 소홀하듯.)
갑기합은 갑과 기가 만나 사랑을 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소홀해져 기능이 제한될 수 있는 것.
을경합은 을과 경이 만나 사랑을 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소홀해져 기능이 제한될 수 있는 것.
병신합은 병과 신이 만나 사랑을 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소홀해져 기능이 제한될 수 있는 것.
정임합은 정과 임이 만나 사랑을 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소홀해져 기능이 제한될 수 있는 것.
무계합은 무와 계가 만나 사랑을 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소홀해져 기능이 제한될 수 있는 것.
III. 지지의 심화적 이해
1. 인사신해 (계절의 시작, 생지生地 - 신살로는 역마驛馬에 해당)
생지의 지장간의 이해
- 초기에 무토를 가지고 있음.
- 정기에 해당 계절의 기운을 가지고 있음.
- 중기에 다음계절의 기운을 가지고 있음
(해당 계절을 열면서 다음 계절까지 동시에 열어 젖힘. 가슴속세 미래의 가능성을 품음, 미래를 예비함.) - 지장간이 양간으로만 구성
- 생지의 의미 : 강한 이동성, 활동성, 추동성, 양간의 발버둥, 움직여야 풀리는 직성, 겉으로의 표현, 진취적, 미래지향
인목 - 신금 - 해수의 공통점?
- 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중기는 자신한테 식신이 됨.
- 정기가 식신을 갖추었다는 것은?
- 우직하게 앞만 보고 나아간다는 것
- 방패를 들었다는 것. (편관의 위협앞에 두려워하지 않는 것)
- 자신의 기운을 미래 (다음계절) 로 보내려는 것을 상징, 미래지향성, 미래를 기약하는 의미
- 인목 = 방패를 든 갑목 - 병화를 방패로 들며, 경금으로부터의 방어
신금 = 방패를 든 경금 - 임수를 방패로 들며, 병화으로부터의 방어
해수 = 방패를 든 임수 - 갑목를 방패로 들며, 무토으로부터의 방어
나는 생지 중에 좀 별나 ! 사화에 대해
- 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중기는 자신한테 재성이 됨.
- 정기가 재성을 갖추었다는 것은?
- 격렬하게 재성을 극한다는 것을 의미 → 강한 욕망, 집착, 욕심, 맹렬한 활동력, 강한 에너지
- 다른 생지들과 비교하면, 방패가 없음. 관성의 공격에 취향 경금을 극하는데 급급하여,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함.
- 미래를 예비하는 것이 아니라, 당겨씀을 의미 → 현재를 즐기며, 소모하는 자세
- 지장간 안에서 양간의 극이 이루어지므로, 더욱 강하고 격렬한 에너지의 발생
- 양간이 지장간에 편재를 둔 상황 → 극을 좋아하는 양간이 편재를 두었으니, 더욱 더 강한 활동력 자랑
2. 묘오유자 (계절의 중심, 왕지旺地 - 신살로는 도화桃花에 해당)
왕지의 지장간의 이해
- 정기에 해당 계절의 기운을 가지고 있음.
- 초기에는 양간, 정기는 음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오화의 경우 중기에 기토), 음간이 막강한 힘을 행사함
- 계절의 중심 지지의 정기가 음간이라는 것의 의미 !
- 실질적인 힘의 주인은 음간이라는 것
- 왕지의 의미 : 순수함, 기운의 집중, 현재지향
3. 진미술축 (계절의 끝, 고지庫地 - 신살로는 화개華蓋에 해당)
고지의 지장간의 이해
- 정기에 중재의 의미가 담긴 오행 토의 기운을 가지고 있음.
- 초기에 현재 계절의 기운을 가짐 - 현재 계절을 창고에 잘 저장하는 의미 → 일의 마무리, 성과의 축적
- 중기에 이전 계절의 기운을 가지고 있음 - 이전 계절을 창고에 잘 저장하는 의미 → 과거의 계승, 과거로의 회귀, 전통적 사고, 후회, 숙고
- 초기와 중기가 모두 음간으로 이루어짐 - 어떤 기운의 알맹이는 음간이기에, 음간(알맹이, 씨앗)을 저장해야 꺼내 쓸 수 있음
- 고지의 의미 : 강한 고정성, 비활동성, 오행토의 머무름, 저장하고 회귀해야 직성이 풀림, 안으로 삭힘, 복고적, 과거지향
나는 진토라고 해 ! 나를 소개할게 !
- 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정재와 정관을 가지고 있음.
- 초기의 을목 정관과 중기의 계수 정재가 무토를 적절히 제어하고 통제함
- 지장간 안에서 일어나는 천간합 - 의미? → 간지 자체가 가지는 안정성이 뛰어남. 안정된 집안
- 정재와 정관을 무기로 사용하는 무토 → 사회적으로 성실하고 인정받으며 안정된 어른을 상징
물상적인 의미 : 너른 대지에 이슬이 내리고, 초목이 뿌리를 내린 상황 - 진토를 정리하면? → "안정적이고 활동적인 어른"
나는 미토라고 해 ! 나를 소개할게 !
- 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편관와 편인을 가지고 있음.
- 초기의 정화가 기토를 생해주지만, 더욱 강한 힘을 가진 중기의 을목이 기토를 극함.
- 모든 지지 중, 중기가 정기를 극하는 유일한 지지 (창고문 박살) → 비교적 안정성 하락, 하지만 음간의 극임으로 큰 의미부여는 불가
- 편관과 편인을 운용하는 기토 →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이며 (편관), 구도의 자세 (편인) 로서 그것을 극복
- 미토를 정리하면? → "직분을 감당하면서 끊임없이 회의하고 성찰한다"
나는 술토라고 해 ! 나를 소개할게 !
- 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정인와 상관을 가지고 있음.
- 초기의 상관이 중기의 정인에 의해 극을 당함.
현재 저장해야 하는 계절 (가을)의 기운을 과거에서 이어온 계절 (여름)이 극하는 형국
→ 복고적 성향, 과거지향적인 성향 강조, 현실성 하락 - 정인이 상관을 극하는 상황 - 표현력 감소, 진중한 자세, 속으로 참는 것, 종교성
- 정인으로서 상관을 억누르는 양간 - 할 말은 많지만 (상관), 꾹 참고 인내하며 (정인), 넓게 활동을 펼치다. (양간 무토)
- 술토를 정리하면? → "터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몸으로 증명한다."
나는 축토라고 해 ! 나를 소개할게 !
- 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식신와 편재을 가지고 있음.
- 비견이 식신을 생하고, 식신이 편재를 생하면서 십신의 흐름이 원만하여, 사회적 성취를 이루기에 충분함
- 미토처럼 음간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간지이지만,
미토의 경우 목 · 화 (상승의 기운) 이 강한 반면,
축토의 경우, 구성요소가 모두 음간이며, 금 · 수 (하강의 기운) 의 기운이 강함. → 강한 음적인 응축 · 웅크림의 성향 - 식신과 편재를 써야하는 기토 - 갑목을 만나 안정을 이루고 싶지만 (갑기합을 원하는 기토)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소원하며 식신과 편재의 활동에 임함 (불안한 활동력)
- 축토를 정리하면? → "당신 (갑목) 을 만나기 위해 계속 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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